헤드라인

가자! 나주로-기적의 감동

 

작년10월 20일, 캐나다의 한 부부가 나주를 찾아왔다. 3번째 한국 방문이었다.

본인들이 나주에서 체험한 놀라운 일들을 알리고자 나주성모님 피눈물 32주년 기념기도회에 참석한 것이다.

 

죠셉 뉴엔(Joseph Newen)씨는 1998년 베트남의 아내 친구들에게 “왜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실까?”라는 나주성모님에 관한 책을 선물 받아 읽은 후 나주순례를 갈망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부부는 그해 10월 나주성모님 피눈물 12주년 기념 기도회에 참석하고자 다섯 명의 아이와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공항에 도착한 그들은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갑자기 한 청년이 다가와 묻지도 않았는데 영어로 광주로 가는 막차를 타도록 안내해주고 사라진다. 새벽에 광주터미널에 도착한 그들에게 또다시 묻지도 어떤 청년이 다가와 영어로 안내해줘 새벽 2시쯤 목적지인 나주 성모경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사실, 당시 죠셉 가족은 건강상에 문제가 컸다. 본인은 B형 간염으로 고통 받고 있었으나 치료제를 찾지 못하고 있었고, 아내 Mary는 수년간 고생했던 왼쪽 유방의 혹 제거수술 날짜를 잡았다 너무 두려워 취소한 상황이었으며, 13살 아들 Ba는 선천적으로 심장에 큰 구멍이 있어 늘 신경을 써야만했다.

 

이들은 무사히 피눈물 흘리신 12주년 기도회에 참석하였고, 나주성모님께 가족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며 나주성모동산의 ‘은총의 샘물(기적수)’을 먹고 마시고 샤워도 하면서 2주간 머물다 깊은 감동을 받고 캐나다로 돌아갔다. 그런데 그 직후부터 놀라운 기적들이 연속되었다.

 

죠셉은 캐나다로 돌아온 직후 의사에게 연락하여 병원(Mount Sinai Hospital)에서 혈액검사를 했다. 결과는 기적이었다. 의사들은 “간염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몸에서 B형간염 항체가 생성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메리도 유방의 혹이 사라졌음을 느껴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가 “혹이 완전히 사라졌다!"며 놀랐다 한다.

 

또한 심장에 커다란 구멍이 있던 아들이 독감에 걸려 검진을 받았는데 주치의는 심장에 난 커다란 구멍이 거의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너무 놀라 소리쳤다고 한다. 부부는 너무 감사해 병원 진료기록들을 나주로 보냈다.

 

죠셉은 다음해인 99년 피눈물 기념일엔 C형 간염으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친구까지 데리고 왔다. 그 친구도 돌아가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C형 간염이 완전히 사라져 완치되었다.”며 축하를 받게 된다.

 

피눈물 32주년 기념일인 2018년 10월 19일, 죠셉 부부는 나주 성모동산에 순례한 수많은 사람들 앞에 의사의 진단서를 직접 들고 나와 본인과 가족, 지인들에게 일어난 기적을 직접 증언하였다.

 

올해는 나주성모가 피눈물을 흘리신 33주년인데 33이라는 숫자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한다. 인류 구원을 위해 3년간의 공생활을 마친 예수가 33세로 승천하였기에 예수의 생애를 마음깊이 묵상하기 위함이란다.

 

이달 19일에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순례자와 성직자 등 500여 명이 피눈물 기념일 철야기도회 참여하기 위해 나주를 방문한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죠셉가족처럼 불치병 치유와 기적을 체험했기에  나주성모의 놀라운 기적을 함께 나누고자 지인들과 온단다.

 

천년 목사 고을로써 찬란했던 나주가 일제 강점기 때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단발령을 거부하면서 전남도청을 광주에 내주고 계속 쇠락의 길을 걸었다면, 이젠 나주성모를 통해 천년의 영화보다 더 큰 영광이 올 것이다. 나주성모의 기적이 점점 더 세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